티스토리 뷰
JTBC는 "악플의 잠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에 제작방향을 고민하던 와중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하였다. JTBC는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이제 고인이 되어버리신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미 촬영된 17, 18, 19회 분도 방송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설리씨는 숨지기 전 17, 18회 분을 촬영하였고, 19회분은 설리씨가 빠진 채 녹화가 진했됐습니다. 악플의 밤 제작진은 지난 14일 녹화 직전까지 설리씨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설리씨를 제외한 채 19회 녹화를 마쳤다고 하였다. 설리씨는 14일 오후 3시 20분경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이번 사건을 통해 변화가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가 설리씨를 비판할 때 저는 개인적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무섭다고 시도하지 않았지만 설리씨가 먼저 시도하였습니다. 비록 악플을 많이 받았지만 그의가 했던 일을 모두가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저라면 무서워서 시도조차 못했을 겁니다. 꽃다운 20대에 생을 빨리 마감하셨지만 그녀가 하였던 일은 모두가 기억할 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자들이 나빴습니다. 맨날 설리 기사보면 노출이 심하다고 엄청 비난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기자들에게 더 화가 나지만 어떻게 할수 없는 평범한 시민이라 화가납니다. 그래도! 이뤄질수는 없다하더라도! 악플이 없는 세상이 온다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